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을 연계한 이음교육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관내 소규모 유치원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141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하는 메타버스 실감형 인형극이다. 인형극은 미래형 교육 활동을 경험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바꾸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서로의 다름과 닮음을 이해하는 장애감수성을 키우는 내용이다.
공연을 관람한 청소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 유아는 “오토끼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게 신났어요”라고 말했다.
관창초등학교 1학년 최○○ 학생은 “다리가 불편한 친구들과도 같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우리가 만들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주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박○○ 교사는 “홀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융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인형극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과 유‧초 이음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유아의 학습권이 보장되고, 전인적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치원과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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