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김대성)은 본원 및 보령교육가족체험장에서 지난 2024년 3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충청남도 소속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초·중·고등학교 육상캠프’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자연 속에서 자연 생태를 경험하면서 쉼과 휴식으로 감성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공동과제 해결을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어 올해 총 35기수를 진행했으며, 31개교 1,020명이 참가했다.
초·중·고등학교 육상캠프는 대천해수욕장 내 국민여가캠핑장에서 1일차 오후에 캠핑 활동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는 보령교육가족체험장(구 주포학생야영장)이 새로 개관함에 따라 학생들이 1박2일 기간 동안 캠핑 활동을 충분히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변경해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충남 학생들은 1일차에 본원에 도착 후 야외활동 안전 교육과 캠핑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보령교육가족체험장으로 이동해 조별로 함께 지낼 텐트를 설치하는 베이스 구축하기, 체험장 뒤편에 위치한 숲속 놀이터에서 그네·해먹을 타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 체험활동과 여름날 무더위를 물리칠 미니 워터밤, 직접 요리하며 추억을 쌓아가는 캠핑요리, 솔방울과 나뭇가지를 줍고 불쏘시개를 만들어 직접 불을 피워보고 맛있는 캠핑 간식까지 먹을 수 있는 초·중·고 수준별로 진행된 야외생존활동 등 캠핑과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고, 흔적 남기지 않기(L.N.T) 교육을 통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캠핑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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