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복지관(관장 정재호)은 지난 24일 보령시가족지원센터와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보령시의 지원을 받아 ‘부모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충청북도 단양 일대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하는 여행으로 ‘나를 위한 특별한 여행’이라는 주제에 맞춰 보령시에서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인솔교사 등 모두 27명이 참여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보령시에서 지원하는 ‘2024년 상반기 장애인 분야 공모 사업’으로 도담삼봉 유람선 체험을 시작으로 만천하 스카이워크, 고수동굴을 관람하며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 나만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문화체험을 신청한 한 부모는 “자녀를 돌보느라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단양까지 와서 좋은 사람과 함께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라고 문화체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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