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지난 26일 명천동 소재 보령베이스리조트에서 대형 재난대비 및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202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객실 내 방화로 인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벗어나 재난 상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그 일환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과 지원 기관의 역할 분담을 통해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재난 수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와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보령시청, 보령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보령지사,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KT 충남서부지사, 신제일병원 등 11개 기관 및 단체에서 207명의 인원과 34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상권 보령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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