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4동(동장 강희준)과 보령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선배)는 지난 4일 관내 1인 가구 중 사회활동이 없는 은둔형 중·장년층 30가구를 선정해 반려 식물재배 꾸러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반려 식물 전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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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계획하고, 보령시자원봉사센터에 제안해 시작됐으며, 앞으로 하루에 한두 가정씩 방문해 반려 식물을 옮겨심고 키우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교감하고 연말까지 한 달에 한 번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정서적 지지와 식물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독사와 자살 예방을 위해 지난 5월에 은둔형 중·장년층 50명을 대상으로 반려 식물재배 꾸러미를 전달했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반려 식물 성장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강희준 대천4동장은 "사업에 흔쾌히 응해주신 보령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날로 고독사가 늘어가는데 반려 식물을 통해 자존감이 향상되어 사회활동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4동은 영구임대 아파트가 3개 단지가 있고 복지 대상자도 밀집되어 있어 고독사와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AI(인공 지능) 반려 로봇 돌봄, 홀몸 어르신 안부 전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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