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보령지사는 지난달 29일 어선을 대상으로 선박검사 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검사 품질은 높이기 위해 대천항 내에 소재한 어항조선소와 협업을 통해 선박검사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 도서지역 및 항·포구를 검사원이 찾아가는 방식으로만 진행하던 선박검사에 더해 선박검사장에 주 1회 검사원이 상주하며, 사전 예약한 선박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선박안전점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검사업무와 민원 상담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며, 선박검사장에서 검사를 받을 어선 선주들께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지사(041-933-3981)로 선박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선박검사 선진화 일환으로 수요자 중심 선박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은 현재 정식운영 5개소, 시범운영 2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18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성옥 보령지사장은 “선박검사장 시범운영 및 모니터링을 통해 타당성 검토 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어업인의 불편 해소 및 해양 사고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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