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초등학교(교장 장경호)는 30일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한궁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사회통합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한궁이란 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으로 양발을 지면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왼손과 오른손으로 핀을 투구하는 운동이다. 양손을 통해 좌, 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김건우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움이 없었는데 안대를 끼고 해보니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장애에 대해 더 이해하고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장경호 교장은 “주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주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해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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