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석탄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공동 주관한 국보순회전(금관총, 금관 등)이 지난 6월 6일부터 성황리에 전시 중인 가운데, 7월에는 여름 방학과 휴양 성수기를 맞아 색다른 전시 연계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령머드축제 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 피서지와 석탄박물관을 찾아오는 관광객, 보령시민 등을 위해 가족 단위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특별한 볼거리가 마련된 것이다.
전시 연계 문화 행사는 오는 7월 20일(토)과 27일(토)에 각각 진행되는데, 7월 20일에는 17시~21시에 석탄박물관 야간개장과 함께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버블제이의 언빌리버블쇼’가 야외에서 진행되고, 27일에는 오후 2시와 4시에 어린이 뮤지컬 공연 ‘책 먹는 여우’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볼 수 있다.
공연 관람 신청은 7월 3일부터 ‘백제문화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공연은 모두 2회씩 진행하고 행사 참여 예약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행사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간식도 제공된다.
김호원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활성화에 대해 국립박물관과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만든 뜻깊은 행사”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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