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초등학교(교장 박화옥)는 30일 5~6교시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화 스토리텔링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행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고 이를 녹음해 직접 민화 그림에 목소리를 입히는 독특한 예술 활동이 진행됐고, 민화를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민화 속에 담긴 이야기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며, 그림과 어울리는 자신만의 목소리와 감정을 입혀 민화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 봤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민화의 다양한 이야기를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김00 학생은 “민화를 통해 행복을 새롭게 표현해 보니, 나의 소중한 기억과 감정을 그림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뿌듯했다. 또한, 직접 녹음한 나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화옥 교장은 “민화 스토리텔링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미술을 색다르게 경험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민화와 자신의 목소리를 결합해 자신을 표현하고, 민화 속에 담긴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하는 경험을 통해 민화와 자신의 삶 속의 가치를 탐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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