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지난 26일 보령 원산도 사창해수욕장에서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해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으로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환경 운동으로서,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해양 환경보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보령해경·보령시·한국중부발전·해양환경공단·지역환경단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창해수욕장에 떠밀려온 해양 쓰레기와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등 총 1톤을 수거해 해양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됐다.
이외에도 보령해경은 ▲해양 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해양오염 예방 홍보활동과 ▲해양 환경보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깨끗한 해양 환경보존을 위해 정화활동 및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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