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호원)은 지난 7월 9일 오후 10시 30분경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우수저류시설 및 배수펌프장 3개소에 비상근무를 실시해 보령시 저지대의 침수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공단은 배수펌프장 3개소에서 시간당 18,000톤씩 90,000톤을 긴급 배수했고, 초과된 우수는 우수저류시설에 저수했다.
보령 하수처리시설에서는 1일 85,000톤의 우수 등을 처리했으며, 펌프 5대를 가동해 방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농어촌공사와 협의, 대천방조제 저류지의 수문을 개방해 배수로 주변 저지대의 수해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다음 날인 7월 10일 김호원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근로자종합복지관, 모란공원과 성주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김호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여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와 철저한 사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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