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6일 대천체육관에서 2024년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3번째로 개최하는 2024년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응원하는 희망 메시지’를 주제로 담은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치매 친화적 보령시를 만들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홍보 기간을 거쳐 참여 신청 접수를 받아 144명(1~3학년 88명, 4~6학년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화지에 치매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 희망, 꿈을 담어 표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고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치매극복을 위한 응원도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대회가 있어서 즐겁다”라고 말했다.
제출한 그림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은 7월 15일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서 수상자를 발표하고, 총 42명의 수상자 중 보령시장상 30명, 한국예총 보령지회장상 6명, 보령미술협회 지부장상 6명에게 상장과 보령사랑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 기념, 보령문화의전당 전시실에 전시해 보령시민 누구나 관람을 통해 치매에 관심을 가지도록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그림으로 전하는 치매극복 응원 메시지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회에 참여해 준 학생과 학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보령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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