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 소속 주포119안전센터 박정승 소방장이 지난 1일 KBS 본관에서 열린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S 119상 시상식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박정승 소방장은 2012년 구급 분야로 임용되어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면서 하트세이버 7회, 트라우마세이버 1회, 브레인세이버 1회 등 다수의 환자 소생에 기여했다.
또한, 119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구급전문교육사 1급, 소방안전교육사 자격 취득, 대학원 과정 수료, 다양한 구급 교육 활동 및 각종 경연대회에서 크게 활약했다.
특히, 2018년도 제1회 구급활동일지 작성 경연대회 전국 2위, 2021년 제33회 소방정책컨퍼런스 전국대회 3위, 2023년 제4회 구급지도관 강의연찬대회 전국 2위의 성과를 냈다.
박정승 소방장은 “119상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충남소방본부 구급대원을 대표하여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각종 현장과 교육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가 주관하고 소방청 후원, DB손해보험이 협찬하는 ‘KBS 119상 시상식’은 올해로 29회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구조·구급대원 등 총 641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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