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19일 문화의전당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사)한국예총 보령지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7대에서부터 9대까지 한국예총 보령지회를 이끌어 온 한기정 지회장에게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예총기 전수, 취임사, 임원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한면택 지회장은 전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장을 지내면서 회원들로부터 지도력을 인정받아 그 역량을 바탕으로 지회장에 선출됐으며, 오는 2028년 2월까지 한국예총 보령지회를 이끌게 된다.
신임 한면택 지회장은 “만세보령의 위상에 걸맞은 한국예총 보령지회를 이끌겠다”라며, “그동안 보령시 예술인들이 닦아놓은 기반과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축사에서 “12년간 예총 발전과 보령예술 발전에 힘써주신 한기정 이임 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중책을 맡으신 한면택 신임 지회장님께 큰 격려의 박수와 함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예총 보령지회는 9개 회원단체(국악, 문인, 미술, 무용, 연극, 음악, 연예, 사진, 영화)로 구성됐으며, 지역 예술인의 권익옹호와 예술문화발전을 위해 1992년 설립돼 보령 예술제, 사진전, 기부금 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보령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예술 의식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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